별  이야기  -  3월의  밤하늘[중앙청소년수련원]
관리자 2007-03-12 3260

바야흐로 수련활동이 시작되는 3월이 왔다. 입소한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대자연의 푸르름 속에 활기차고, 지도자들도 잠시 움츠렸던 수련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맑고 밝고 푸른 청소년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하나 같이 활기차기만하다. 3월의 밤하늘 주 관측대상인 토성은 하늘 높이 떠 여전히 멋진 모습으로 밝게 빛내며 우리가 보아주기만을 기다린다. 토성과 주변의 예쁜 별의 매력에 빠져 나도 모르게 고개를 뒤로, 더 뒤로 젖히다보면 문득 많이 본 듯한 밝은 별자리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북두칠성이다!!

그리고 언젠가 보긴 분명 보았을 북두칠성 “그런데 왜 이리 크지? ”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나를 발견하고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국자모양의 이 북두칠성은 우리 민족이 특별히 사랑해온 별자리이다. 청동기 시대 고조선 사람의 고인돌 속에 북두칠성이 새겨져 있을 정도로 오래기간 동안 친숙한 별자리인 것이다. 봄에 해가 지면 북두칠성의 자루는 동쪽을 가리키게 되는데 이를 통해 계절과 시간을 가늠할 수 있다.(여름에는 남쪽, 가을에는 서쪽, 겨울에는 북쪽)

사실, 북두칠성은 큰곰자리의 엉덩이 일부분에 해당한다. 그래서 국제 천문연맹에서 공식적으로 정한 88개의 별자리에 해당되지 않지만 우리별자리로 쉽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다.

<상상에 빠져보자!! >

곰을 조상으로 여기는 우리조상들 북두칠성에 삼심할머니 운운하며, 칠성제를 올리는 것은 어쩌면 북두칠성이 큰곰자리의 엉덩이에 해당한다는 것을 이미 오래전 고대 그리스 사람들에게 알려주었던 것은 일까?? ^^ 북두칠성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큰곰자리라는 커다란 별자리도 찾을 수 있고, 덕분에 북극성이 있는 작은곰자리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게다가 삼태성이라는 큰곰자리의 발부분에 해당하는 아주 또렷한 멋진 우리별자리(각각 2개의 별로 구성되어 상태성, 중태성, 하태성으로 이루어짐)도 찾을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된다. 만약 북두칠성을 유심히 보다 노루 발자국과 같이 생긴 삼태성을 발견한다면...... 여러분은 별자리의 또 다른 세계에 빠질 것이 확실하다.

이달 3월도 별자리 무한 상상의 재미를 느껴보자!! 그리스 신화이야기와 단군신화 그리고 전래동화 삼심할머니 이야기가 서로 관련 있다는 상상의 재미를 느껴보자.^^

문의 및 출처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02-620-7700)